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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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 전 ATH 달성한 위험자산, 인플레 지속에 약세전망?

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22년 11월 비트코인(BTC) 바닥을 예측한 애널리스트가 최근 반감기 전 급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이미 달성한 기술주 및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에 대해 약세 전망으로 돌아섰다.


10X 리서치의 창립자 마르쿠스 틸렌은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위험 자산(주식과 암호화폐)이 상당한 가격 조정의 가장자리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원인은 예상치 못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라며, “현재 채권 시장이 세 차례 미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50%를 넘어서면서 위험 자산의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나스닥이 매우 부진하게 거래되고 있고 채권 수익률 상승에 반응하여, 어젯밤(개장 시) 모든 기술 주식을 매도했다. 우리는 확신이 높은 암호화폐 몇 개만 보유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주식+암호화폐) 약세 포지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CME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최근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연초 6회에서 3회 미만으로 축소한 상태다.


미국의 고착화된 인플레이션과 탄력적인 노동시장 및 경제로 인해 촉발된 이른바 매파적 가격 조정으로 이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0bp 상승한 4.61%를 기록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무위험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기술주 및 암호화폐와 같은 고위험/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기 마련이다.


한편, 틸렌은 “2023/2024년 비트코인 랠리의 대부분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며, 현재 이 내러티브는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면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최초 BTC 현물 ETF로 유입된 5일 평균 순유입액은 0으로 떨어진 상태다.


“초기 신규성 하이프(hype) 이후에는, 가격이 계속 상승하지 않는 한 ETF 자금이 고갈되는 경향이 있는데, 3월 초부터 고갈이 시작됐는데, 2~17%의 가격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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