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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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NFT 중심으로 사업 확장 예정”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이 대체불가토큰(NFT)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김우석 라인테크플러스 대표는 30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라인 글로벌 웹3 사업 스터디 세션’에서 이 같은 언급을 내놨다.

김 대표는 “라인은 웹3를 10년 만에 찾아온 큰 성장의 기회라고 본다”며 “웹3에 글로벌 1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이 웹의 생산성을 올리는 기술이라면, 블록체인은 이익과 주권을 유저(사용자)에게 나눠주는 기술”이라며 “웹은 항상 유저가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성장해 온 만큼, 블록체인 기반의 웹3 시대도 반드시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2023년부터 웹3의 대중화가 가속화되기 시작했다”라며 “가상자산(암을 이용한 투기적 요소 대신 실질적인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건스탠리는 2025년에는 웹3 유저가 5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2년이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NFT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 NFT 시장은 2026년까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해 모바일 인앱결제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부터 거래소, 지갑, NFT 마켓 서비스까지 블록체인의 모든 영역에서 일반 유저들도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라인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NFT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여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를 탄생시켰다.

도시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프로젝트 업체들이 자신만의 브랜드 스토어와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NFT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5개월만에 누적 월렛 이용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고, 주간 활성 월렛 이용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NFT 누적 거래 건수는 25만건을 넘었다.

도시 이용자들은 소셜 로그인으로 쉽게 가입하고, NFT 구매를 위해 링크,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결제뿐 아니라 간편결제도 이용할 수 있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네이버페이, 라인페이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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