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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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 연 CFTC 위원?…’소송에 앞서 바이낸스와 대화中, 합의여부는 아직 불확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위원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바이낸스가 위원회와의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FTC 위원 크리스틴 존슨 “우리는 바이낸스와의 대화를 지속하면서, 그들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CFTC는 지난 3월 27일 바이낸스가 미국 사용자들에게 불법 파생상품 거래를 유도했다는 혐의를 제기하면서 바이낸스를 고소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이후로 현재까지 규제 당국은 해당 문제와 관련해 추가적인 언급은 삼가해 왔다.

당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바이낸스 측은 CFTC에 혐의 제기를 두고 “예상치 못했다”는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면서도, 미 규제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존슨 위원은 소송 과정을 미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다고 전하면서, CFTC는 일반적으로 소송을 진행하기에 앞서 회사 측과 대화부터 나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잠재적으로 제기된 혐의와 관련해 바이낸스와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눴지만, 이러한 논의가 성공적이지는 못했다”면서도, “양측이 아직까지 해당 사건에 대한 합의를 이뤘거나 혹은 법정까지 가기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이며 현재로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존슨은 최근 미국 의회에 더 많은 암호화폐 규제 수립, 특히 CFTC의 관할권에 속할 수 있는 현물 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고 강조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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