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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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연방은행, 올 하반기 ‘기관용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계획 발표!

1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최대 연방 은행인 란데스방크 바덴 뷔르템베르크(LBBW)가 2024년 하반기부터 암호화폐 커스터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은행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와의 제휴를 통해 기관 고객에게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LBBW의 기업 금융 담당 상무이사 위르겐 하렌겔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 수탁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판다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비트판다 커스터디는 탈중앙화 금융(DeFi) 기능을 갖춘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랫폼으로, 영국 금융감독청(FCA)에 등록되어 있다.

비트판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곤잘로 라마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BBW가 비트판다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커스터디 서비스 및 관련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LBBW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기타 디지털 자산과 같은 암호화폐의 수탁 서비스를 소싱하고 제공하는 데 사용되는 당사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하게 된다. 또 이번 협력은 LBBW의 디지털 자산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기업 고객을 위한 높은 보안과 혁신적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 2024년 말까지 MiCA 규제에 대비하는 독일 은행들

한편, 암호화폐 서비스를 검토 중인 독일 은행은 LBBW 만이 아닌데, 앞서 도이체방크도 2023년 9월부터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현재 스위스 암호화폐 스타트업인 토러스와 손잡고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토큰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DZ방크가 2024년 4분기에 암호화폐 거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 은행은 지난 2023년 11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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