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9, 2024
HomeToday기요사키, 향후 금 전망 50% 급락 가능성 언급…’비트코인 대안 제시'

기요사키, 향후 금 전망 50% 급락 가능성 언급…’비트코인 대안 제시’

2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은 경제적 불확실성의 시기에 헤지(위험회피)를 위한 투자 도구였지만, 앞으로 금 가격이 절반가까지 떨어지는 대규모 조정을 맞이하게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대신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비트코인을 제시해 주목받는다. 

이 같은 기요사키의 경고는 포트폴리오 쉴드의 분석가인 스티븐 반 메트레의 SPDR Gold Shares(GLD)에 대한 최신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금 가격의 상승과 하락

최근 몇 년 동안 금 가격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상당한 변동성을 경험해야 했다. COVID-19 펜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전 세계 인플레이션 등 모두 금 가격 변동에 크게 기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의 가치는 사상 최고치(ATH) 수준에 도달했지만, 이를 돌파하지는 못하고 현재 온스당 2,000달러를 약간 하회하고 있다.

반 메트레의 분석

이와 관련해 그는 해당 분석 리포트에서 금 가격 차트에서 각각의 연속 ATH 돌파시도 동안 볼륨이 점점 줄어드는 트리플 탑 패턴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따라 메트레는 금의 USD 환산 가치가 절반으로 급락하여 최대 $1,00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의 분석은 최근 하락한 RSI(상대강도지수)와 ‘데스 크로스’를 암시하는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로 뒷받침되면서 신빙성을 더했다.

기요사키의 경고

오랫동안 금, 은, 비트코인에 대한 옹호발언을 지속해 온 기요사키는 반 메트레의 금에 대한 ‘최후의 시나리오’가 실현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그는 “투자자와 시장은 금값이 더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데 지쳤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금이 실제로 최대 50%까지 급락한다면, 자신은 단순 시세차익을 노리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가치투자를 하는 투자자 입장이기 때문에 딥 구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요사키는, 금은 미래에 이렇게 큰 조정에 직면하게될 가능성이 있지만 디지털 금으로 통하는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계속해서 가치가 상승하고 투자자에게 귀중한 투자 도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