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4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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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MiCA 마지막 논의는 ‘스테이블코인 예금이자 금지?’

2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6월 중순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반납한 후에도 미국 성인 19%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도지코인이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로 조사됐다.

다만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며, 도지코인 신뢰도는 -5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NFT 신뢰도 역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특히 암호화폐가 사회에 해롭다고 답한 응답자는 1월(32%)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EU 정책 전문가 패트릭 한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U가 암호화폐 플랫폼 대상 스테이블코인 예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내용은 오는 30일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높은 수준의 규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회의는 암호화폐 규제법안 MiCA 참여국가 간의 합의를 위한 ‘마지막 논의’가 이뤄지는 세션이기도 하다. 주요 문제는 이미 합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2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의 중앙은행인 스위스 국립은행의 토마스 모저 이사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테라(LUNA) 및 UST 붕괴는 각국 규제기관들이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보다 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테라 사태로 인해 모든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을 같은 카테고리에 묶어 인식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결국 규제기관은 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하고 이를 바탕으로 규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의 금융 규제가 그대로 암호화폐 산업에 적용된다면,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며, “디파이에는 다른 유형의 규제가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에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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