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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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비트코인 200대 시범 운영…’비트코인 대중화’에 큰 역할 하게 될 것!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자사의 200개 지점에 비트코인 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 함으로써, 암호화폐(가상화폐)가 더욱 대중화될 전망이라고 한다.

https://corporate.walmart.com/our-story

월마트는 최근 미국 내 위치한 200개 지점에 현금으로 비트코인 구매할 수 있는 ATM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코인스타의 ATM이 설치됐으며, 운영은 코인미가 맡았다.

월마트는 우선 200개 지점에 비트코인 ATM을 설치한 뒤, 상황을 봐서 추가적으로 ATM 설치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현재 470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만약 시범운영되는 200개의 ATM에 대한 고객반응이 좋으면 전 매장으로 비트코인 ATM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월마트의 커뮤니케이션 이사인 몰리 블레이크만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미와 협업하여, 우리 매장에서 고객들이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월마트가 미국 곳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인데스크는 “사실 확인을 위해 지난 12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주 워민스터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해당 매장에 설치된 비트코인 ATM기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소량 구매해봤다.”면서,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KYC(Know Your Customer:고객알기제도) 과정도 거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키오스크는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 ATM 제작 업체인 코인스타는 지난해 3500개였던 기기 제작 수치를 올해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전세계 암호화폐 ATM 설치 현황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ATM레이더에 따르면, 10월 22일 기준 전세계 암호화폐 ATM 설치 수는 2만 9,832대에 달한다.

이중 미국이 2만 6,268대를 보유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캐나다로 2,024대를 보유하고 있다. 3위는 비트코인을 세계 최초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빠르게 ATM 설치를 늘리고 있는 엘살바도르가 205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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