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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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로 솔루션, “제 3자의 개입 없이 가상자산 상속 가능해”

오늘 2일 가상자산 오입금 방지 솔루션 업체인 키로보(Kirobo)가 변호사나 제3자 등의 도움 없이도 간편한 절차로 가상자산 상속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로써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은 키로보의 가상자산 상속 솔루션을 활용해 본인이 직접 미리 설정했던 가상자산 지갑으로 상속을 진행할 수 있게됐다.

이 시스템은 가상자산 보유자가 직접 설정한 시간에 도달한 경우, 재설정하지 않았다면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바탕으로 상속 매커니즘이 작동되어 소유하고 있던 가상자산이 설정했던 지갑으로 분배되는 방식이다.

시스템에서 상속 설정을 할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 주소 갯수는 최대 8개이며, 이용자들은 직접 각 지갑별로 토큰 및 수량을 원하는 만큼 조정이 가능해진다.

한편, 가상자산은 기존에 존재하는 실물 자산 또는 은행에 예금된 형태의 금융자산과는 달리 개인키(private key)를 알고있지 않는 경우 영구적으로 회수 불가능한 위험성을 갖고 있다.

키로보의 상속 솔루션의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이에 따라 가상자산 이용자들이 급격하게 많아지면서 급증한 상속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키로보의 가상자산 상속 솔루션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의 커스터디 서비스나 변호사를 통한 상속 지원 서비스와는 다른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이는 키로보의 비수탁형 지갑에서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기에 중간에 제3자가 없어도 당사자들끼리 투명한 상속이 이루어지게끔 한다.

아직은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토큰 상속만 가능한 상황이지만 향후 NFT 상속 지원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아사프 나임(Asaf Naim) 키로보 대표는 “웹3.0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지만 자산에 대한 안전장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늘어나는 가상자산 보유자의 재산을 그 다음 세대에 상속하기 위해서는 보다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상속 솔루션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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