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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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지수 하락에도… 비트코인 7주만에 최저치 기록

비트코인이 7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지만 다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20일 비트코인의 가격은 $56,000를 유지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중이다. $56,000은 투자자들이 중요한 수준이라고 지적한 가격으로, 이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대폭 하락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한편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달러 지수는 계속 떨어지면서 7주 만에 최저치인 90.85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달러 대비 가격이 책정돼 있기 때문에 달러가 하락할 시에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코인베이스 상장을 했음에도 불고하고 비트코인은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달러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에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을 살펴보면 56,000달러를 상회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반등을 위해서 애쓰고 있다.

이에 CNBC에서 입수한 독일의 은행인 코메르츠방크의 유나 박헤거 전략가가 설명한 내용에 따르면 유로존의 백신에 대한 낙관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확고한 입장이 달러의 하락을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달러화에 많은 부담이 돼지만 몇 주 안에 이러한 추세가 바뀔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로존의 상황은 불확실성이 높기에 다시 바뀔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이 달러화가 상승할 것이라고 동의하지는 않는다”면서, “크레디트 아그리톨의 발렌틴 마리노프는 대체 시장의 수익률이 달러화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리노프는 “통화의 저조한 실적은 미국 달러화 수익률의 침체와 악화된 다른 채권 수익률의 차이를 반영한다”며, “이는 3월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선물시장과 높은 레버리지가 비트코인의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달러화의 약세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트코인의 강세요인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4월 20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업비트 기준으로 66,001,000원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국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정부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이용한 불법행위와 사기를 막기 위해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말에는 미국 재무부에서 가상화폐를 이용해 금융기관의 돈세탁을 조사한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악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렇기에 비트코인의 연이은 가격하락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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