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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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발표 美 GDP, +전환 시 ‘금리인상 지속→암호화폐 시장 악재’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 위원은 올해 봄 암호화폐가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와 동일한 리스크를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규제되지 않는 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봄 2008년 당시 금융 위기와 비슷한 일을 경험하며 금융 안정성 리스크에 대한 취약성을 드러냈다”며, “의회는 업계의 리스크 대응을 위해 CFTC에 추가 권한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금융 안정성 리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美 3분기 GDP 성장률이 2%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코인데스크는 또 다른 보도에서 “미국 GDP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끝내고 양호한 성장세로 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암호화폐 업계에는 부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가 연준에게는 경제 건전성을 확인,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되어도 괜찮다는 의미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GDP 플러스 전환은 시장이 타격을 받더라고 경제가 연준의 추가 통화긴축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양호하다는 상태임을 확인시켜 주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올해 계속된 연준의 금리인상은 주식부터 암호화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美 GDP 증가율은 앞서 올해 1분기 -1.6%, 2분기 -0.6%로 집계된 바 있다. 3분기 미국 GDP 잠정치는 오늘(27일 현지시간) 공개된다.

같은 날 모건크릭캐피털매니지먼트의 마크 유스코 CEO는 “다음 비트코인 강세장은 내년 2분기 시작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2024년 초로 예상되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내년 2분기 암호화폐 시장 랠리에 시동을 걸어 줄 것”이라며, “이 랠리는 암울한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어날 것이다. 아마 BTC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잠재적으로는 그 이상도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26일(현지시간) 글로벌 신용 평가사 피치가 규제 부족으로 인해 美 은행의 암호화폐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연방 차원의 은행 및 암호화폐 관련 입법 프레임워크는 美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한다”며, “포괄적이고 바람직한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가 구축될 때까지 미국 은행 업계는 신중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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