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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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투자 매니저들, 암호화폐에 대한 ‘무지’ 때문에 투자 꺼려해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소속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는 최근 ‘호주 크립토 컨센션’에 참석해 “전통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허위’와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그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을 막고 있다”면서, “전통 금융 투자자 및 애셋매니저들이 스스로 암호화폐를 알아가길 포기하는 것은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블록체인은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는 ‘거짓말’이 다시 판을 치고 있다”며, “전통 매니저들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결국 IT 대기업들도 처음 몇 년 동안은 수익을 보지 못했고 본질적인 가치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는 미 하원이 UST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2년간 발행 금지 법안 초안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초안 사본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코인 가치 유지를 위해 또 다른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금지되며, 은행과 은행 외 사업자에게만 스테이블코인 발행 권한을 부여한다. 

은행이 발행할 경우, 통화감독청(OCC)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은행 외 사업자가 발행 시엔 연준의 승인이 필요하다. 

아울러 고객자산과 회사자산은 분리돼야 하며, 해당 법안은 재무부가 미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증권거래위원회(SEC) 등과 협의해 UST와 유사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연구할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맥신 워터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과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은 이번 법안에 대해 협의 중이나, 맥헨리가 이를 승인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원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해당 법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최종본이 나오기까지 법안 내용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소송에서 미 뉴욕주 법원이 USDT 발행사 테더에 ‘USDT 발행 관련 재무 기록’을 작성해 추가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법원이 요구한 기록에는 일반 장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계산서, 손익계산서 외 거래 시기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테더의 모든 거래 기록, USDT 외 스테이블코인 이체 기록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테더는 비트파이넥스, 폴로닉스, 비트렉스 계정의 세부 정보도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해 테더 측 변호인은 “법원의 명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반면, 판사는 “원고들이 요청한 자료는 의심할 여지 없이 중요하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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