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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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크립토업계 투자자 설문조사, ‘13.1억원 이상 투자 29%’ 가장 많아

윈크립토가 지난 6월 한 달 간 중국 암호화폐 업계 핵심 투자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가 21일 공개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암호화폐에 100만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29%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10만~50만달러(24.6%), 1만~10만달러(23.1%), 50만~100만달러(12.5%), 1만달러 이하(10.8%) 순이었다.


응답자가 소속된 조직은 프로젝트(28.3%), 투자기관(27.3%)이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응답자 연령대는 30-39세(51.2%), 20-29세(37.8%), 40세 이상(10.3%), 20세 이하(0.7%) 순으로 분포됐다.

관심 분야의 경우, NFT, 디파이, 인프라, 메타버스, DAO, 게임파이, 소셜파이 순이었다.

또 관심있게 지켜보는 크립토 오피니언리더는 비탈릭 부테린, 자오창펑(CZ), 피시킬러, 비트피시1, 일론 머스크, Nake13, 샘 뱅크먼 프리드(SBF), Mindao 등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정보를 얻는 채널로는 트위터, 매체, 위챗(메신저), 텔레그램, 디스코드, 유튜브 등 순으로 선호됐으며, 암호화폐 매체의 경우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메사리, 더블록, 뱅크리스, 디크립트 등 순으로 선호됐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세관이 마약 밀매 단속을 통해 압수한 1,889.1 비트코인 중 대부분을 팔아 4,750만 달러를 국고에 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핀란드 정부는 지난 2018년에 비트코인을 압수했으나, 처리 방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지난해 7월 입찰을 통해 브로커 2명을 선정해 비트코인 매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장일 때는 압수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총 1억3000만 달러에 달하기도 했”면서 “현재 핀란드 세관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약 90개가 있고 다른 암호화폐도 몇 가지 더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모나시대학교 로스쿨이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2009~2020년 사이 호주 법원에서 판결이 내려진 암호화폐 관련 범죄의 선고 내용과 일반 범죄를 비교한 결과를 내놨다.

보고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암호화폐를 악용한 범죄의 형량이 그렇지 않은 범죄의 형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호주 법원은 범죄 활동에 암호화폐가 악용되는 것은 ‘사전 계획의 정도’와 ‘교묘함’이 일반 범죄보다 심하다고 보고 있으며, 범죄 억제력을 감안해 일반 범죄보다 가중 처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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