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제22대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 담긴 보도 영상을 NFT(대체불가능 토큰)으로 발행해 화제다. 대선 공약 보도 영상을 NFT로 제작한 것은 최초이기 때문.
21일 YTN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등 주요 대선 후보 4명의 후보 수락 연설, 핵심 공약 보도 영상을 NFT로 민팅했다고 밝혔다.
NFT로 제작한 후보별 동영상은 각 후보자 측에서 직접 선택한 것이며, 이번 NFT 제작은 YTN DMB의 기획에 블록체인 전문 매체 블록미디어의 기술 협조가 이루어져 탄생했다.
또한 블록미디어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업 커먼컴퓨터와 공동으로 대선 기간 공약 이행을 감시하는 커뮤니티, ‘모멘토스: 우리의 선택은 역사가 된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송사에서 대통령 후보의 대선 공약 보도 영상을 NFT로 출시한 것은 사상 최초이며, 해당 NFT는 다음달(2월) 4일 정오까지 글로벌 NFT 거래소 플랫폼인 오픈씨에서 경매로 판매된다.
특히, NFT의 경우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통해, 대선 공약이 블록체인 상에서 영구히 국민들에게 남겨질 것이라는 의미 깊은 뜻이 담겨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이재명 공약 NFT #1 : 공정과 상식의 나라, 대통합의 나라”에는 ‘저 이재명은 공정하고 상식적인 나라,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대통합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는 공정하고 상식적인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대통령이 되는 순간 모두를 대표합니다.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대통합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등의 공약이 담겼다.
“윤석열 공약 NFT #1 : 청년과 여성을 승리의 주역으로”에서는 “저 윤석열은 청년과 여성을 보강하고, 지지 기반으로 확장하여, 승리의 주역을 만들겠습니다,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 청년과 여성을 대통령 선거 승리의 핵심으로삼겠습니다, 양질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경제 성장률의 제고, 사회 안전망 체계의 확립을 이뤄내야합니다” 등의 공약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