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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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영업중단 거래소에 고객 비트코인 반환 명령 첫 판례 나와

12일 크립토슬레이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의 연방 배심원단이 2017년 운영을 중단한 암호화폐 거래소 CampBX에 고객의 비트코인을 반환하도록 명령했다.

이는 법원이 기업에 비트코인 반환을 명령한 첫 판례다.

CampBX는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7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수년간 거래소를 이용했다.

앞서 지난 2018년 조지아 은행 및 금융 당국은 라이선스가 없는 해당 플랫폼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명령했으며, CampBX는 해당 명령을 이행하면서 수천명의 사용자 자산은 반환하지 않았다.

또한 전날 더블록에 따르면, 스캠 프로젝트 ‘원코인’의 설립자 중 한명인 루아 이그나토바가 유럽에서 수배명단에 올랐다고 한다.

그의 소재와 관련, 제보자에게는 5000유로(668만 7,850 원) 상당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원코인은 전 세계 175개국 350만명 이상 투자자들로부터 40억달러(약 4.7조원) 이상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채굴자 지갑 내 BTC 잔액이 1,819,654.24 BTC를 기록하며, 최근 4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유튜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인 찰스 호스킨스이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이 닥쳤다고 말했다.

그는 “바닥을 찾는데는 몇 달이 걸릴 것이며, 상승장이 다시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독일의 경제학자 홀거 츠샤에핏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특이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가 대비 61% 하락했는데, 2020년에는 80% 하락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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