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투자자가 약세장에서 해야 할 4가지 행동수칙에 대해 강조했다.
- 적립식 투자를 활용한 암호화폐 저점매수.
워런 버핏은 “거리에 선혈이 낭자할 때 매수한다”고 말한 바 있다. 급락은 매수 기회를 동반한다.
다만, 약세장에서 저점을 예측하긴 어렵기 때문에 투자에 사용할 여유금을 분할해 ‘적립식 투자 기법’으로, “정해진 자금을 정해진 주기에 맞춰” 매수하는 것이 적절하다.
- 지표 분석 통해 최적의 진입 시점 찾기.
추세, 지표, 패턴을 기반으로 한 기술적 차트 분석 및 특정 지표를 통해 최적의 진입가를 찾아야 한다.
추세 반전을 예측하는 데 가장 인기있는 지표는 상대강도지수(RSI)다. 과매수, 과매도 구간을 찾기도 적절하지만 특정 패턴에서 형성되는 추세 반전 시그널인 ‘다이버전스’도 알아둬야만 하는 지표다.
- 포트폴리오 다각화, 다양한 암호화폐에 투자하라.
약세장에서의 바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과 같이 1만7,000 종 이상의 암호화폐 중 어느 종목이 가장 빠르게 회복되거나 가장 많이 상승할 지 정확히 짚어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매수 전 종목에 대한 엄격한 실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중 프로젝트의 ‘과거 실적’ 및 ‘향후 로드맵’ 등은 참고할 만한 부분이다.
- 감정을 통제하라.
약세장에서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거래를 하기 전 구체적인 전략을 짜고 염두에 두는 것은 수익과 손실을 만드는 차이가 되므로, 탐욕과 공포에 휘둘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한편, 이날 테크엠에 따르면,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쟁글이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가상화폐 ‘루나(LUA)’의 등급을 기존 A+에서 BB로 강등했다.
이를 두고 쟁글은 “5월 11일 기준, 관련 자산 LUNA가 90% 이상 하락하여, 전체 생태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면서 “이에 따라 재정적 지속 가능성, 이정표 및 진행 상황, 정성적 평가에서 루나의 등급 점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 재단의 적립금 감소가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렸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