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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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NFT시장 내년에도 더 성장할 것

2022년에도 NFT(대체불가능토큰)시장이 진화를 거듭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가상자산 플랫폼 구축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 이라고 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가 내년 대체불가토큰(NFT)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30일 체이널리시스는 2021년 한 해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2022 가상자산 전망 예측’을 발표했다.

NFT 시장은 현재 최소 269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채이널리시스는 아직 NFT를 발행하지 않은 많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셀럽, 게임 개발자 등이 컬렉션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도 성장과 진화를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체이널리시스 경제학자 에단 맥마혼은 “NFT는 2021년 3월 이후 월별 웹 방문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 특정한 지역이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NFT 수익의 대부분은 소수의 투자자들이 가져가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화이트리스트를 통해 낮은 가격에 투자하는 초기 투자자다. 2022년에는 봇을 활용한 민팅(발행) 단계에서의 투자 등 다양한 투자 기술이 등장할 것”이라 예견했다.

또한 체이널리시스는 가상자산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가상자산을 이용한 범죄 행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도입이 지속되고 여러 추적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상자산은 점차 범죄에 악용되는 도구에서 범죄를 무너뜨리는 도구로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미연방수사국(FBI) 고위 간부였던 거바이스 그리그 체이널리시스 공공 부문 CTO는 “가상자산 추적성은 가상자산을 이용하는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여러 추적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가상자산은 점점 범죄와의 전쟁에서 경쟁력을 얻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체이널리시스 백용기 한국 지사장은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올해 적용된 특금법과 내년에 시행될 트래블 룰 등 보다 투명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급격히 성장하는 NFT, 디파이 시장이 새로운 자금세탁의 통로로 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더욱 강화된 모니터링과 정확하고 광범위한 추적은 점점 더 필수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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