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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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후보, NFT로 후원금 모금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후원회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해 후원금 모금에 나선다고 해서 화제다.

NFT를 이용해 대선용 정치후원금을 모으는 것은 세계 최초라는 것이 선거 대책 위원회(이하 선대위) 측의 설명이다.

30일 민주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이전 대선에서는 펀딩 방식을 통해 대선 후원금을 모집했는데, 이번에는 펀딩 참여자에게 NFT 형태로 약정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NFT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MZ세대 사이에서도 후원금 돌풍을 일으켜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후원자에게 이재명 후보의 대선 출마 기념 ‘디지털 우표’를 후원금 가액에 맞춰 판매하고, 대선 후 환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선대위에 따르면, 이때 NFT 이미지는 후원자에게 귀속되며, 이후 개인이 소장한 NFT는 개인 간 거래(P2P)가 가능하다고 한다.

지난달 선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NFT를 제작해 채권자의 디지털자산 지갑에 송부하는 것을 제한하는 ‘정치자금법’ 규정은 없다”면서, “NFT로 제작된 차용증서에 후보자의 사진이나 공약을 게재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아니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선대위 관계자는 “주식 공모주 청약 방식으로 하면, 과거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언급하며, “NFT 후원금 증서가 유행이 되어 수만명이 참여하면, 이분들이 또 이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가 될 것이고,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후원회가 NFT를 활용해 정치후원금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최근 신사업으로 메타버스와 NFT를 활용해 코인을 개발하고 있는 폴라리스오피스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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