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내매체 보도에 따르면, 윤 정부가 P2E를 허용하는 쪽으로 검토를 했음에도, 담당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P2E 게임 허용과 관련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문체부 측에선 P2E 게임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인 것.
해당 법안에는 국내에서 게임으로 얻은 재화를 현금화하는 거래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날 위믹스(WEMIX) 발행사 위메이드가 게임파이(GameFi) 플랫폼인 프로요 게임즈(Froyo Games)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투자 규모가 상당하지만,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프로요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이캔디와 함께 위믹스 기반의 토큰노믹스, 시장점유율 확대 및 추가 콘텐츠 확대 등에 나설 전망이다.
프로요게임즈는 기존 게임과 e스포츠 생태계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개방형 메타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멀티체인 게임파이 인프라 기업이다.
같은 날 일본 금융 대기업 SBI그룹이 디지털화폐 발행 업체 디지털애셋(Digital Asset)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양사는 올해 조인트벤처(JV)도 설립해 일본 내 프로그래밍 화폐 ‘스마트엔’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엔은 컨트랙트에 따른 자동 결제를 지원하며, 거래비용 절감 등을 통한 소매은행의 수익 확대를 추구한다.
한편, 30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스포츠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DraftKings)의 CEO 제이슨 로빈스(Jason Robins)이 향후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현재 베팅, 결제 등에 비트코인을 도입할 준비를 마쳤다”면서도 “다만, 규제 환경이 여의치 않아 당장은 도입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드래프트킹스는 톰 브래디, 웨인 그레츠키 등 유명 운동선수의 NFT를 출시해 완판시키는 추진력을 증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