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가 지난 10월 2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힐튼 가든에서 후랭키 배 작가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및 메타버스 비즈니스 영역에서 MOU(업무제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후랭키 배(Hooranky Bae) 작가는 최근 혁신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추상 표현주의를 나타낸 바 있다.
지난 2021년 7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후랭키의 NFT 시리즈 작품이 약 505만 달러(한화로 약 59억원)에 최종 낙찰되면서 국내 작가가 선보인 NFT 작품들 가운데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ARTiX’에서는 ‘hoo150803_summer'(부제: 여름, 그 초록의 늪)을 제목으로 한 작품이 한 조각당 5,000달러로 판매된 바 있으며, 총 750만 달러(한화로 약 88억원)에 완판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후랭키 배 작가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NFT 및 메타버스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협회의 공식 채널을 통해 마케팅/프로모션 협력, NFT 및 메타버스와 관련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에 대한 협력 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5일 협약식에 참석한 후랭키 배 작가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의 동반 협력 관계를 맺고 신뢰에 바탕을 둔 미래형 사업인 NFT 및 메타버스의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이사장은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NFT와 메타버스 실용 모델이 요구되는 시점에 후랭키 배와의 협력은 국민들의 인식 증진과 함께 실용적 사업모델 확산에 긍정적인 실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세부적인 협력 사업 계획 수립을 목표로 각 협회에서 파견하는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실무 단위의 기획단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