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럽 프리사이트 캐피탈의 크립토 벤처 어드바이저이자 EU 정책 전문가인 패트릭 한센이 트위터를 통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설계 논의를 위한 회담에 기술 전문가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논의에서는 소매용 결제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엿다.
기술 전문가들의 참여신청 마감일은 오는 7월 20일(현지시간)이다.
12일 개인정보위는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로 처리해 복원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한 경우에도 ‘개인정보를 파기한 것’으로 인정된다는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돼 이달 중 공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개인정보 파기방법으로 ‘영구 삭제’만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금융·에너지·헬스케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두고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그간 블록체인 특성상 개인정보를 삭제한다고 해도 일부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 경우 영구 삭제만을 허용한 현행법 만으로는 산업계의 애로가 컸던 점을 반영한 조치”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브로커-딜러 트레이드스테이션이 SHIB, MATIC, LINK, COMP, AAVE, MKR 등 6종 토큰의 거래를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트레이드스테이션 크립토의 제품 전략 담당 부사장인 제임스 푸트라는 “고객 수요 및 시장 심리를 고려해 지원할 코인을 선정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확장을 위해 더 많은 코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레이드스테이션은 BTC, ETH, LTC, BCH, USDC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