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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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보유 비트코인의 75% 현금화…’향후 추매 가능성有’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어닝콜을 통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각은 현금 포지션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판결이 아니다. 향후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테슬라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해당 기간 동안 9.36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현금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 비트코인 보유량의 약 75%에 이르는 수준이다.

테슬라는 작년 초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는데, 작년 1분기 2.72억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매도한 후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보유해왔었다.

또한 이날(국내 시간으로 21일 새벽 1시50분 경)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디파이 전문가 크립토웨일의 비트코인 덤핑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크립토웨일은 “비트코인 고래 중 하나가 BTC를 매각하고 있다”면서, “오늘 하루동안 3억6168만6,300달러 규모가 매각됐다. 더 많은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 대표는 해당 트윗을 인용하며 “이는 ‘퍼드(FUD)’다”라며, “해당 거래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내부 이체일 뿐이다. 콜드월렛 혹은 커스터드월렛일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한편, 대형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7월 리포트를 발간해, 지난 6월 시작된 약세장이 올해 내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레이스케일의 연구원 매트 막시모와 마이클 자오는 “비트코인 실현 가격은 6월 13일 시세 밑으로 떨어졌다”면서 “이는 약세장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서 “이전 약세장 사이클과 비슷하게 흘러갈 경우, 비트코인은 5~6개월 동안 추가 하락 또는 횡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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