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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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F, 美 중간선거 상위 기부자 5위…‘현재까지 3920만 달러’

25일 워싱턴포스트(WP)가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 자금 상위 10대 기부자 명단에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기부금 기준 TOP 5로, 현재까지 총 392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 중 2700만 달러는 친 암호화폐 후보를 지지하는 PAC(미국의 정치자금단체)에, 600만 달러는 민주당 하원 후보 지원에, 200만 달러는 친 암호화폐 후보 지원에 쓰인다. 

이밖에 라이언 살라미 FTX 디지털 마켓 공동 대표와 니샤드 싱 FTX 엔지니어링 이사의 경우 상위 50대 기부자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이날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솔랜드(SLND)의 설립자인 루터(Rooter)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라메다 리서치가 지난해 11월 솔랜드 IDO에서 솔렌드의 몸값을 부풀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 IDO에서는 알라메다 리서치와 연결된 솔랜드 IDO 전용 주소 2곳에서 각각 40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매수해, 솔렌드의 완전희석시가총액(FDV)이 25억 달러 이상으로 부풀려 산정됐다”며 “이는 AAVE와 경쟁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알라메다 리서치는 IDO 마지막 날 8000만 달러를 인출했고 솔렌드는 결국 26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마무리됐다”면서 “결과적으로 솔렌드는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가운데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고 부연했다. 

루터는 “하지만 알라메다 리서치의 이 같은 행위는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의 의중이 반영됐을 수밖에 없는데, 결국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하고 이익이 모든 죄를 용서해준 셈”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 남부파산법원이 셀시우스(CEL)가 제안한 자산 매각 입찰 절차를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셀시우스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암호화폐 자산을 포함 스테이킹 플랫폼, 탈중앙화 금융 사업 등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입찰 마감일은 오는 12월 12일이며, 경매는 12월 15일 진행될 전망이다. 

낙찰자가 결정되면 12월 22일 이와 관련한 청문회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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