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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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 60% “가상화폐 규제, 호재로 생각”


미국 투자자 10명 중 6명은 부실하게 가상화폐 산업을 벌이는 업체에 대한 규제를 호재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Bloomberg)는 2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현지 여론 조사기관인 MLIV펄스(MLIV Pulse)와 함께 56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규제 기관의 시장 감독이 더 많은 전문 투자자를 이끌어 낼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또 응답자의 60%는 가상화폐 부실업체에 대한 규제 당국의 법적 조치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부실기업에 대한 규제 당국 조치의 모범 사례로는 ▲‘쓰리애로우즈캐피탈(3AC)’ ▲‘셀시우스네트워크(Celcius Network)’ ▲‘유가랩스(Yuga Labs)’ 등이 거론됐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을 예상하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연말 비트코인 가격은 1만7600달러(한화 약 2533만 원)~2만5000달러(한화 약 3598만 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시장과 나스닥 기술주 증권시장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2%가 “향후 일 년에 걸쳐 가상화폐 시장과 나스닥 증시의 상관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기간 동안 디지털 자산에 대한 추가 자금 투입 의사를 밝힌 응답자도 전체의 43%였다.

블룸버그는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당국이 가상화폐와 관련해 본격적으로 규제를 시작하면서 시장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 규제로 가상화폐 투자에 안전성이 높아지고 투자자 보호 장치가 강화된다면 더 많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을 이끌어 시세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향후 디지털 시대에 가상화폐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를 대비해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주요 가상화폐 시세 급락으로 여러 투자기관이 파산하고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뱅크런’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본격적으로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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