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렛저가 ‘1.9.1 버전’ 업그레이드 출시 소식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리플(Ripple)은 최근 XRP 렛저 버전 1.9.1 업그레이드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4일 쟁글 공시 내용에 의하면 5월 23일에 진행된 XRP 렛저 버전 1.9.1 업그레이드는 NFT 기능 도입을 핵심으로 한 거버넌스 제안 XLS-20의 검증자 투표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1.9.1 업그레이드를 통해 1.9.0에 도입된 성능 문제에 대한 대안점을 찾을 수 있고, 서버가 상태 확인을 못할 시에 취소하지 않고 삭제를 일시 중지하는 기능을 추가함과 동시에 경로 찾기의 메모리 효율성을 올려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리플은 XRPL에서 NFT 기능 지원을 비롯해 개발자들의 NFT 민팅, 거래, 소각 등을 가능하도록 하는 XLS-20 거버넌스에 대해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된 검사를 추진해온 리플 개발자 커뮤니티 측은 “NFT 도입으로 인한 트랜잭션 급증에 XRP렛저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테스트는 앞으로 수 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리플(Ripple)은 지난 4월 말,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대체불가토큰(NFT) 크리에이터 펀드(Creator Fund)에 참여하는 제작자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외신에 따르면 리플의 NFT 크리에이터 펀드에 참여하는 제작자는 마이클 조던 NFT를 만든 레어 에어 미디어(Rare Air Media)를 비롯해 넷플릭스 인기 다큐멘터리 스타인 자이언 클락(Zion Clark), 레고 미술가 제시카 레이지(Jessica Ragzy)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리플은 “해당 펀드가 채택한 인디 제작자들은 탄소 배출권(carbon credits)을 비롯해 부동산, 미디어 등과 같은 NFT의 ‘문제 중심 유틸리티(problem-centered utility)’를 형성할 것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리플은 지난 2021년 하반기에 XRP렛저를 바탕으로 한 NF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크리에이터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