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 가수 싸이의 NFT(대체불가토큰)가 발행된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싸이의 팬 커뮤니티인 soPSYety(쏘싸이어티)를 론칭하고, 첫 번째 NFT로 PSYger(싸이거)를 ‘업비트 NFT’에서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쏘싸이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쏘싸이어는 싸이의 음악과 콘서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전하고자 만들어진 NFT 기반의 팬 커뮤니티다.
첫 번째 NFT로는 싸이의 캐릭터인 싸이거를 선보인다. 싸이거는 각기 다른 모습을 지닌 총 5200개의 PFP(Profile Picture) NFT로 발행된다.
이는 추후 진행을 앞둔 콘서트 티켓 예매 방식에 이를 접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싸이거 NFT 보유자는 향후 개최되는 모든 ‘싸이 흠뻑쇼’와 ‘싸이 올나잇스탠드’ 콘서트의 티켓 2매씩을 선예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특히 싸이거 NFT 보유자가 ‘2022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의 콘서트 티켓 인증을 하면, 선예매 권리가 2배로 늘어난다.
즉, 앞으로 열리게 될 콘서트 티켓을 4매까지 선예매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피네이션 측은 “쏘싸이어티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를 목표로 한다”며 “다양한 혜택과 경험의 기회를 지속 제공하는 커뮤니티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싸이의 브랜드 콘서트인 ‘흠뻑쇼’와 ‘올나잇 스탠드’ 관람 티켓 선예매 권리를 PSYger NFT에 부여할 예정”이라며 “관련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고 알렸다.
한편, 싸이는 지난 2001년 타이틀곡 ‘새’로 유명한 정규 1집 ‘Psy From The Psycho World!’로 데뷔한 21년차 가수다.
싸이의 대표곡인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핫100 차트 31주 연속 차트인, 연간 차트 2년 연속 차트인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가수 외에도 작곡가, 프로듀서 등으로도 활동 중인 멀티 엔터테이너이기도 하다. 피네이션도 싸이가 설립한 연예기획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