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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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랩스, 경매 참여자들에게 고객확인제도 검증 요구 예정

유가랩스가 최근 아더사이드 토지 경매에 고객확인제도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유가랩스는 아더사이드 가상토지 경매를 계획하고 있는 경매 참여자들에게 KYC(고객확인제도, You’re your Customer) 검증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언론매체 더블록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프로젝트 팀은 트위터에서 “4월 30일(미국 시간) 낮 12시로 예정된 가상토지 경매에 입찰을 원하는 사람들은 우선 KYC(고객확인제도) 검증을 통과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을 비롯해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클럽(MAYC)와 같은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NFT 컬렉션을 제작한 유가랩스의 가상세계라고 볼 수 있다.

유가랩스는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4억5000만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이날 경매에서 유가랩스는 NFT로 활용되고 있는 가상토지를 판매하고 경매는 네덜란드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식 경매는 최저 가격부터 부르는 것이 아닌 비교적 높은 가격에서 시작해 서서히 최저 가격으로 낮추는 입찰 방식을 의미한다.

더블록에 따르면 NFT에서 고객확인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흔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유가랩스는 BAYC, MAYC 등 판매 때 고객확인제도를 도입하지 않았다. 이번 경매가 유가랩스가 과거에 시행했던 판매방식과 다른 차이점은 아더사이드의 가상토지는 이더(ETH)가 아닌 ‘에이프코인(APE)’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기존 BAYC와 MAYC NFT를 보유한 사람은 토지를 에어드랍 방식으로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나, 프로젝트 팀은 이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언급하지 않은 상황이다.

프로젝트 팀이 트위터에서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기존 BAYC와 MAYC NFT 보유자들은 경매 후 약 3주 동안 토지 청구를 할 수 있으며, 이 때 고객확인제도 검증에서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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