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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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다코타 주, 암호화폐로 공공요금 결제 시행

미국 노스다코타 주가 암호화폐로 공공요금을 결제하기 시작한다.

헤라클레스 커밍스 윌리스턴 시 재무국장은 시 당국이 암호화폐 결제업체 비트페이와 제휴해 비트코인(BTC) 같은 암호화폐를 공과금 결제대금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했다.

노스다코타 시 행정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을 포함한 최대 규모의 가상 결제 공급업체인 비트페이와 제휴했다”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밍스 재무국장은 “공과금 지불은 초기에는 유일하게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청구서가 될 것”이라며 “인허가, 매립, 허가 등 청구서에 대한 새로운 결제 방식을 확대하기 위해 품질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지불 방식은 기존의 지불 대안에 보조를 맞추고 비접촉식 지불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더 많은 지불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시의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커밍스는 “보안, 편의성, 비용 절감 등 온라인 결제 방식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비트페이는 온라인으로 공과금을 결제하는 데 1%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반면 구글페이, 애플페이, 페이팔 같은 서비스를 통한 결제에는 3%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윌리스톤 거주자는 공식 시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계좌 정보를 제공하여 비트페이 청구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이 직접 비트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을 만들 수도 있고 암호화폐 거래소 같은 다른 서비스도 만들 수 있다.

현재 미국에는 현재 암호화폐 친화적인 법안을 고려하는 주가 생기고 있다. 이번 주 초, 네브래스카 주 의원들은 주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테네시주 잭슨 시장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도 비슷한 제안을 반영하듯 비트코인으로 공공 급여를 지급하고 도시의 대차대조표용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잭슨시의 콩거 시장은 블록체인 실무 그룹을 만들 것이며, 시의 직원들에게 시행되는 퇴직저축제도에 비트코인 변환옵션을 추가해서 다양화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게다가 비트코인의 채굴 참여도 검토하고 있으며, 채굴 초기 투자와 운영비용을 추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5월 현재 미국 전체 성인의 17%인 4600만 명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미국 인구의 14%(약 2100만 명의 성인)만이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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