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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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메타버스와 결합해 상승세 유지하며 발전 중”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와 금리 인상과 같은 외부 악재로 흔들리는 암호화폐와 달리 NFT(대체불가토큰)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발전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새로운 경제트랜드로 부상 중인 NFT 트랜드와 전망에 대한 분석자료를 24일 발표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진·동영상·그림·게임 아이템 등에 위조할 수 없게 희소성과 소유권을 부여해주는 기술로, 고유성과 희소성으로 음악, 영상, 미술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되며 주목받고 있다.

후오비코리아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은 작년 11월 신고점 경신 이후 약세를 이어오는 비트코인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다.

반면 NFT는 가상자산 시장 불황 속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산업의 대표주자인 메타버스와 결합해 2022년 가장 주목받은 경제 트랜드로 자리 잡아 사회·경제·문화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그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특히 NFT 가상자산의 불안정한 시장상황과 맞물리며 존재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와 금리 인상과 같은 외부 악재로 인해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도 NFT의 글로벌 거래량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기존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들 역시 속속들이 NFT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대선 후보들까지도 NFT를 활용한 홍보 정책을 펼쳐 주목을 받기도 했다.

팝아트를 소재로 가상의 대통령을 선정하는 ‘혹(HOK House Of Kard)’ 프로젝트와 지지하는 후보자에게 투표 후, 당선된 후보자의 투표자들에게 코인이 기부되는 방식의 ‘다오보트(DAOVOTE)’ 프로젝트 등이 그것이다.

다만 급증하는 수요만큼이나 NFT에 대한 저작권 문제나 거래소 등에 대한 각종 사기 등의 해결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인 요소가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후오비코리아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투자자 보호 및 건강하고 안정적인 NFT 시장생태계 구축을 효율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행정기관 설립을 비롯해 실질적인 방지책 및 대안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공통적인 시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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