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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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다란 뉴욕대 교수, 비트코인은 거래 수단으로서 생존력 낮아

애스왓 다모다란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금융학과 교수가 비트코인(BTC)에 대한 비판을 거듭 강조했다.

머니컨트롤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 10화에 출연한 이 뉴욕대 교수는 비트코인을 화폐로 오랫동안 부인해 온 것에 대해 더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BTC가 화폐 형태로 실행 가능하다는 주장은 ‘비트코인의 소액 거래에 대한 제한된 사용’ 직면하여, 다모다란에 의해 다음과 같이 반박됐다.

“내가 보기에 좋은 화폐는 커피를 사거나, 집을 사거나, 차를 사는데 쓰이는 화폐인데, 그 계산에서 비트코인은 실패했고, 단순히 실패만 한 것이 아니라 비참하게 실패했다.”

월가의 ‘가치 평가의 대가’로 불리는 이 교수에게 비트코인의 명성은 초기 투자자들이 벌어들인 수익에 있다. 

다모다란은 “비트코인 마니아들과 마주치면 비트코인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훌륭한 화폐라는 개념을 밀어붙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뉴욕대 교수는 실행 가능한 형태의 통화는 아니라며, BTC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이와 유사한 종류의 비트코인 논평을 이전에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다모다란은 2017년 강세장에서 시가총액 증가가 비트코인의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적절한 척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 4월 다모다란은 비트코인이 거래 수단으로서의 생존성을 저해받는 주요 장애물로 “변동성과 높은 거래비용”을 지목했다. 

그러나 이 뉴욕대학 교수의 비평은 전 세계 많은 곳에서 금융 검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BTC 채택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모다란은 비트코인을 통화로 생각하는 것을 묵살시키는 것 외에, BTC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라는 개념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BTC는 2020년 3월 시장 격변기에 위험한 주식처럼 행동했다.

그러나 다모다란은 비트코인이 2020년 3월 블랙목요일 폭락에 비해, 7배 가격인상으로 2020년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이 교수가 비트코인을 통화로 맹비난하던 것에서 자산 등급으로 거부하는 것으로 선회하게 된 것은 또한 새로운 테마로 보인다.

한편, 지난 5월 다모다란은 이더리움(ETH)이 BTC보다 상품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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