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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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장밋빛 전망?…10년후 세계 금융거래 절반 이상 ETH에 의존

美 연준의 강경한 조기 긴축 발언에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반등에 성공했다. 일명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명으로 전체 가상자산 시총 5위까지 오른 솔라나는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총 1000조원의 벽이 무너졌다. 이날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40%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지난달 20%를 처음으로 넘긴 후, 아직까지 유지 중이다.

이런 와중에 앞으로 10~20년 후에는 전세계 금융거래의 절반 이상이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와 어떤식으로든 연결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에 위치한 암호화폐 투자회사 판테라캐피탈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조이 크루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10년에서 20년 후엔 세계 금융거래의 50% 이상이 어떠한 형태로든 이더리움과 연계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른 가상자산들이 이더리움의 지배권을 위협하게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크루그는 “이더리움이 현재의 작업증명(PoW) 방식보다 효율적이며 친환경적 거래검증 방식인 지분증명(PoS) 방식으로의 성공적 전환이 이뤄졌다고 가정했을 때, 결국 모든 경쟁 코인들도 이더리움을 의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소위 ‘이더리움 킬러’라 불리는 네트워크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하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시장 지배력을 위협하진 못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세계 최대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리서치 본부장 데이비드 그리더는 “이더리움이 네트워크 효과를 누리며 가장 큰 시장 규모를 가지겠지만, 지나친 승자독식 지배력으로 까지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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