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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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된 BTC/USD 80%이상, ‘최소 3개월’ 호들상태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에 투자된 달러화(USD) 자산의 80% 이상이 최소 3개월 동안 호들(HODL)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는 시장에 공급되는 비트코인 물량이 정체된 상태라는 의미로, 낮은 가격에 판매하려 하지 않는 호들러(장기 보유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앞서 이달 초 글래스노드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이 2018년, 2019년 약세장의 최저점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반면, 이날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의 존우(John Wu) CEO는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가 도래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전통 금융기관들의 관심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례로 JP모건체이스가 싱가포르 최대은행 DBS와 함께 디파이·자산 토큰화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또 프랑스 대형 은행 소시에테 제너럴의 디지털자산 부문 자회사 SG FORGE에 대한 메이커다오의 3000만 DAI 대출 승인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클 애쉬 투자 총책임자는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업계 인수합병(M&A)에는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 급등으로 많은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에 거품이 끼면서 부실한 업체들이 생겨났다”고 꼬집었다.

이어 “부실한 업체들의 줄파산이 이어졌고,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기업들이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업계 M&A가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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