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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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채굴업체, 6월 매도량 전월 대비 400%↑

16일 암호화폐 리서치 기관 아케인리서치에 따르면, 6월 상장 채굴기업들이 5월 대비 400% 증가한 약 1만4,600 BTC를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량은 3,900개에 그쳤다.

그 중 코어 사이언티픽과 비트팜이 각각 7,202 BTC, 3,353 BTC로 매도량이 가장 많았으며, 마라톤과 Hut8 마이닝은 5월 매도 이후 대부분의 물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아케인리서치는 5월부터 상장 채굴기업들이 채굴량을 넘어선 물량을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추적 플랫폼인 해시레이트 인덱스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보고서:약세장이 노리는 출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7일 이동평균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27%, 올 1분기에 1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수준이다. 암호화폐 채굴용 ASIC(주문형 반도체) 가격도 내림세를 보였다.

올 들어 2분기 말까지 38J/TH 미만 모델은 51%, 38-68J/TH는 66%, 68J/TH 이상은 56% 각각 가격이 하락했다. 또 구형 채굴 장비를 사용하는 채굴자들은 전기료가 $0.07/KWh 이하일 때만 수익을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암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자오창펑(CZ) 바이낸스 CEO가 GM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순수 웹3 회사이므로, 주식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경쟁업체인 FTX가 지난 5월부터 주식 거래 기능을 제공하고, 샘 뱅크만 프리드(SBF) FTX CEO가 로빈후드 지분 7.6%를 매입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CZ는 “약세장에서 인수할 회사를 물색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주식 거래를 제공하는 회사에는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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