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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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가정용 전기 사용 암호화폐 채굴 불법” 경고

이란 정부가 국내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에 대한 새로운 대책에 착수하는 등 암호화폐 채굴업계에 대한 면밀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에너지부 대변인인 모스타파 라자비는 가정용 전기를 사용하는 암호화폐 채굴은 불법이며 따라서 주택 채굴자들이 적발되면 무거운 벌금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라자비는 “가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암호화폐 채굴업자가 전기망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보상도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이란의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는 평균 이하의 강우량으로 인한 탄화수소에 대한 외국의 제재와 수력 발전 감소의 결과이다.

라자비는 무단 암호 채굴이 지역 전력망을 손상시키고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으며 지난주 이란의 암호화폐 채굴 사업 중 무려 87%가 불법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에너지 위기로 인해 정부는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을 엄격하게 통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이란 최고사이버스페이스위원회(SC) 사무총장은 이란 정부의 여러 부처가 광산을 산업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이란 정부는 2019년 암호화폐 채굴을 산업활동으로 승인해 인허가 체계와 전기요금 규제 체제를 적용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4월 미국이 가한 제재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과 허가받은 외환숍에 암호화폐를 수입 대금 지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지난 1월 이란은 대규모 정전 사태의 원인으로 암호화폐의 채굴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란 중앙은행 측은 자국 외에서 채굴되는 암호화폐의 거래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한편 이렇게 암호화폐 채굴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곳은 비단 이란 뿐만이 아니다. 미국의 뉴욕주에서는 환경 영향을 평가할 수 있을 때까지 암호화폐 채굴센터의 운영을 3년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될 시에는 뉴욕의 그리니지 제너레이션 플랜트는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해 이 발전소에서 매일 약 5.5BTC가 채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러면서도 이란중앙은행은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 거래를 승인하는 초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해만 해도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면서 전면 금지됐지만 승인을 허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상화폐를 이란 내에서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며, 이란 내의 공식 환전소나 지정 은행에서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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