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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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또 비트코인 ​​채굴 금지…”전력난 우려”


이란이 겨울철 전력난을 우려해 2022년 3월까지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했다.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이란은 면허가 있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에 대해 내년 3월까지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란 국영 전력회사 타바니르(Tavanir)의 이사회 의장이자 전무이사인 모스타파 라자비 마슈하디(Mostafa Rajabi Mashhadi)는 “겨울 동안 발전소의 액체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암호화폐 채굴 센터를 다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란이 비트코인 채굴 작업을 제한한 것은 올해 두 번째다. 이란 정부는 지난 5월에도 전력 부족으로 채굴을 금지했다.

매체는 “이란은 과도한 에너지 수요로 인해 산업 소비자에게 전송되는 전력이 감소했다”며 “이에 겨울철 에너지 그리드에 대한 전력 수요를 완화하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지난 여름에 이어 또 다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란 정부는 전력수요가 많은 시기에 암호화폐 채굴을 일시적으로 전면 금지하고 있다.

마슈하디는 “에너지부는 발전소 내 액체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암호화폐 농장의 전력공급 차단, 위험도가 낮은 지역의 가로등 끄기, 엄격한 소비감독 등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이슬람공화국(IRS) 방송은 “이란 당국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채굴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은 2022년 3월에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굴 금지 조치로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시레이트는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연산 처리 능력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높아지면 채굴 난이도가 올라가고 희소성이 생긴다. 이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요인이다.

이란은 전 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4.5~7%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채굴 국가 중 하나이다.

한편, 이란 정부는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 채굴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불법 암호화폐 채굴업자는 퇴치하는 등 채굴 산업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1월 말 이란 에너지 당국은 업계 규제가 제정된 이후 불법 채굴 암호화폐에 사용된 채굴기기 총 22만2000대를 압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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