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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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SSCC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비트코인 채굴 ASIC 공개할까?

최대 컴퓨터 프로세서 제조사 중 하나인 인텔이 오는 2022년 2월 열리는 IEEE 국제반도체 회로 학회(ISSCC)에서 <보난자 마인(Bonanza Mine)>으로 알려진 새로운 ‘초저전압 에너지 효율 비트코인 채굴 ASIC’를 공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인텔은 2018년 11월 ‘고성능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유사한 아이디어를 개괄적으로 제시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특허에 기술된 과정들이 ISSCC에서 공개된 제품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보난자 마인이라 알려진 ASIC(주문형반도체)는 반복 또는 중복 연산이 필요 없는 동시에 다른 ASIC만큼 효과적으로 계산을 마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전체 전력 소비량을 약 15% 줄이기 위해 제안되었다.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는 매출 감소 혹은 재고 부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인텔은 비트메인이나 엔비디아 같은 회사들의 경쟁자가 될 텐데, 비트메인은 현재 이더(Ether) ASIC의 출시가 여전히 보류되어 있는 상태이고 엔비디아 또한 칩 판매 감소 문제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프로세서 부족과 일관되지 않은 생산 비용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텔의 대변인들은 암호화폐 채굴 산업 및 새로운 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며, 자신만만해 보였다.

“인텔은 인텔랩스(Intel Labs)에서 진행된 경로 찾기 작업을 시작으로, 수년 동안 SHA 256에 최적화된 ASIC를 중심으로 설계 작업을 해왔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인텔이 보난자 마인을 소매용으로 내놓을지 아니면 산업용이나 연구용으로 제한적으로 공개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잠재적으로 인텔은 암호화폐 채굴 산업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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