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월 20, 2024
HomeToday크립토 윈터에 업계도 구조조정ㆍ고용동결...아크인베스트, '혹한의 상황에도 BTC펀더멘털은 여전히 강력'

크립토 윈터에 업계도 구조조정ㆍ고용동결…아크인베스트, ‘혹한의 상황에도 BTC펀더멘털은 여전히 강력’

4일 아크인베스트가 첫 번째 월간 비트코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1) 비트코인 가격은 5월 3만8,480에서 3만1,835로 17.2% 하락했다.

2)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9주 연속 하락 마감했으며, S&P500과의 상관관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 글로벌 경제가 침체 조짐을 보이며 불확실한 거시적 환경에 직면해 있다.

4) 암호화폐 시장 역사상 가장 큰 실패인 UST-LUNA 붕괴는 전체 시가총액의 3%를 없애며, 시장에 경고를 보냈다.

5) 대부분 보유자는 수익성이 있는 상태이나, 단기 보유자들은 평균 35% 손실 상태다.

6) 비트코인 온체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력하며, 선물시장 미결제약정이 45만 BTC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이에 앞서 3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기술 업계의 불황과 암호화폐 약세장이 길어지자,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구조조정 및 고용 동결을 발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약세장을 이겨낼 준비의 일환으로, 기업들은 인원 감축을 진행 중이며, 업계 고용 시장이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제미니가 2014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직원 10%를 정리해고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으며, 또한 바레인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레인파이낸셜도 수십 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코인베이스도 고용 동결 기조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약세장이 길어지자 거래량도 크게 감소했다”면서, “이에 개인 투자자들의 수수료가 유일한 수익인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