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5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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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2022년 비트코인의 ‘암울한 해’ 될 것…하지만

또 다른 암호화폐계의 주요 기업이 2022년 ‘비트코인(BTC)의 암울한 한 해’를 전망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정책 강화에 따라, 후오비 리서치는 BTC가 약세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다 밝은 면에서는 탈중앙화금융(DeFi)이 지속적으로 확대·적응할 것이며, 결국 탈중앙화자치단체(DAO) 지배구조는 디파이 체인에서 주요 활동 동력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가격이 20일(현지시간) 밤부터 급락하며, 불과 몇시간 만에 약 1500억달러의 시총이 날아갔다.

다만, 주말을 보내며 23일(국내시간)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만5765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 대비 3.39%상승한 모습이다.

2021년은 암호화폐의 분수령이 되는 해로, 산업 성장은 새로운 정점에 달했다.

디파이, 대체불가능토큰(NFT), 암호화폐 채택, 블록체인의 사용, 알트코인 모두 의미 깊은 한 해를 보냈다. 웹3와 메타버스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도 전면에 등장했다.

후오비 리서치가 싱가포르 블록체인 협회와 공동으로 발간한 ‘글로벌 가상화폐 산업 개요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40개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150개 이상의 뚜렷한 규제를 정립하는 등 규제당국도 가상화폐 업계의 성장을 따라잡고 있다.

이러한 산업들 중 몇몇은 올해에도 계속 발전할 것이지만, BTC에게만은 힘든 한 해가 될 수도 있다.

후오비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美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하면서 달러 유동성이 수익률을 잃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2013년에도 연준은 비슷한 조치를 취했고, 이어 2년간 약세장이 이어졌다.

이후 시장은 급격히 변했고 더 풍부한 유동성과 BTC 보유자들이 훨씬 더 많아졌음에도, 후오비는 그런 움직임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후오비는 BTC에 대한 암울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디파이와 같이, 다른 분야의 더 넓은 산업적인 면에서는 올해 상당한 발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디파이는 2021년 1월 190억 달러 TVL 수준에서 연말에 2500억 달러 TVL이라는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떠오른 시장 중 하나이다.

후오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우리가 디파이 2.0이 출현하는 것을 목격하게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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