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NFT 얼라이언스에는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테터엔먼트, 카카오브레인 부터 크러스트유니버스, 신한 금융그룹의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이 합류했다.
또 제일기획, 아모레퍼시픽, 롯데백화점, SBS 등도 참여해 총 50여개 기업이 제휴 명단에 포함됐다.
앞으로 그라운드X는 유통,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금융, 뷰티, 웹툰, 메타버스, NFT마켓, 블록체인 및 크립토 기술, F&B 등 각 분야의 우수 기업들을 연결해 협업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 NFT 기반 서비스를 기획, 실행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NFT 및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 역시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등 메인넷 확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리스페이스는 지난 19일 커뮤니티 홀더 및 관계사를 대상으로 한 발표회에서, 향후 5000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 비플의 ‘5000일’ 작품과 같은 아트워크 세계관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젤리스페이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직영 매장을 보유한 홀덤펍(카드게임을 하면서 술도 마실 수 있는 공간) 브랜드 파이널 나인, 그룹 에이트의 프로듀서 백찬 등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젤리스페이스는 국내 클레이튼 NFT 프로젝트 1위에 올라섰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칼레이도(KAL)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더리움 커뮤니티 연례 행사인 ‘EthCC’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네트워크 폴리곤(MATI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폴리곤 엣지(Polygon Edge)는 칼레이도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이더리움 메인넷 기반 사용자 친화적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스로 트랜잭션 수수료를 설정할 수 있으며, 제로 수수료 옵션도 선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