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오픈씨가 최근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 기반 NFT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FT 시장의 중심축인 오픈씨(OpenSea)의 레이어 2 네트워크 옵티미즘(Optimism) 지원 채택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오픈씨는 트위터에서 옵티미즘 기반의 NFT 프로젝트인 ‘아페티미즘(Apetimism)’를 비롯해 ‘보어드타운(Bored Town)’, ‘모터 헤즈(Motor Headz)’ 옵티채즈(Optichads) 등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옵티미즘 기반 NFT 프로젝트를 추진하면 기업은 지난 20일 아비트럼(Arbitrum)을 지원한 이래로 오픈씨측에서 지원하는 블록체인의 수가 최대 6개로 증가하게 된다.
한편 옵티미즘과 관련해 지원을 추진하려는 오픈시의 행보는 NFT 희소성 도구인 오픈레어리티(OpenRarity) 및 솔라나(Solana)를 기반으로 한 NFT과 관련한 자동 인덱싱을 통합하는 등시장에 대한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옵티미즘은 이더리움(Ethereum) 시스템에 설정된 이더리움 레이어 2 확장 프로토콜로써, 옵티미즘은 지난 5월 말 거버넌스 토큰 OP를 공개한 이후로 해커가 2천만 OP를 편취해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개인 월렛으로 100만 달러를 송금한 사건이 있었다.
한편 지난 8월 말 NFT 마켓 오픈씨는 자사의 공식 트위터에서 “거래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포트(Seaport) 프로토콜이 폴리곤(MATIC)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폴리곤에서 시포트를 활용하게 되면 컬렉션 속성 제공을 비롯해 리스팅 임계값 생략, 다수 크리에이터 보상 지급, 대량 이체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씨측은 앞으로 클레이튼과 같은 EVM 호환 블록체인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