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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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SEC위원장, ‘디파이 시장’ 어떤 면에선 고도로 중앙집중화 촉진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디파이(DeFi)가 특정 측면에서, 고도로 중앙집중화된 상태라며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프로젝트들이 SEC에 등록될 것을 촉구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8월 19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연설에서, 겐슬러 위원장은 디파이라는 용어가 내포한 분산된 개념은 “어느정도 잘못된 말”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이러한 플랫폼들은 어떤 면에서는 분산될 수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고도로 중앙 집중화된 것을 촉진한다.”고 지적했다.

DeFi 프로젝트는 중앙집권적 권한 없이 운영되는 자율적 플랫폼으로 설계되는 반면, 겐슬러는 자신의 플랫폼을 홍보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받는 중앙집권적 팀에 의해 많은 것이 개발되고 통제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처럼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핵심 그룹이 있을 뿐만 아니라, 거버넌스와 수수료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와중에 이들 프로모터와 스폰서들을 위한 인센티브 구조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겐슬러 위원장은 8월 20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논평을 확대했으며, 그러한 디파이 프로젝트는 규제 범위에 속할 만큼 중앙집중화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DEFi 프로젝트들이 SEC에 등록하도록 촉구했다.

“이런 소위 분권형 금융 플랫폼은 사실 중앙집권화가 많다. 이런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가들이 있다. 그들이 들어와서 그 정도까지 우리와 함께 일하고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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