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5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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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넷키와 제휴 통해 치보 신규 이용자 400만명↑

비트코인(BTC)을 법정화폐화 한 최초의 나라 엘살바도르가 디지털 아이덴티티 제공업체 넷키(Netki)와의 제휴를 통해, 정부가 지원하는 BTC 지갑 치보(Chivo)의 신규 사용자 400만 명을 끌어들였다는 발표가 나왔다.

https://twitter.com/nayibbukele/status/1483194959989719059?s=20

넷키는 회사의 대표 상품인 KYC(고객알기제도)/AML(자금세탁방지),온보드ID 상품을 통해 45일 동안 4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치보 어플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또한 이전에 은행을 이용하지 않던 엘살바도르 인구의 70%가 규정을 준수하여 치보 지갑 어플을 가입을 할 수 있도록 촉진했다고 주장한다.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6월 비트코인 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9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

중미의 작은 국가인 엘살바도르의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는 국민 중 70% 이상에 달하는 은행 비이용자들에 디지털 뱅킹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BTC의 이용 및 거래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는 치보라는 이름의 국가 암호화폐 지갑의 출시와 더불어 30달러 상당의 BTC를 에어드롭했다.

한편, 세계은행과 IMF 등 주요 금융기관들은 엘살바도르에 위험이 초래될 수도 있는 경제적 결과를 경고하면서, 비트코인 법정화폐화를 반대했다.

그러나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사용을 국내에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공포를 확산시키는 모든 루머에 대한 전면대응에 나섰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10억달러의 금융지원을 거절하자,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지지자 맥스 키저가 조언한 대로 비트코인 화산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부켈레 대통령은 또한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엘살바도르 국가 신용도를 강등시킨 것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속보: 엘살바도르 DGAF(신경 안써)”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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