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가 최근 스포츠 관련 NFT 컬렉션 발행 소식을 전했다.
미국 다국적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eBay)가 스포츠를 핵심 테마로 한 최저가 10달러 가치의 NFT 컬렉션을 발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가 지난 24일(미국 시각)에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베이는 친환경 웹 3업체인 원오브(one of)와 공동으로 스포츠 테마의 NFT 컬렉션 발행을 목적으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한편, 이베이의 스포츠 테마 관련 NFT들 중 원조는 캐나다 하키의 전설인 웨인 그레츠키(Wayne Gretzky)로 알려져있다.
이베이측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NFT 컬렉션은 ‘제네시스(Genesis)’라고 알려져있으며 녹색을 비롯해 금색, 백금(platinum), 다이아몬드 등 4개로 분류돼있고 별도로 13개의 한정판이 있다.
해당 NFT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표지에 나와있는 유명 스포츠 선수들과 관련된 애니메이션적 분석 및 3D를 담으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베이의 한 관계자는 “팬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각 NFT는 개당 최저 10달러부터 시작된다”라고 설명했다.
던 블록(Dawn Block) 이베이 부사장은 “NFT와 블록체인 기술이 수집품계를 혁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수집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투자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전 세계에 1억 4000만 명 이상의 고객층을 보유한 이베이는 아마존과 더불어 미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업체이다.
지난 2월에는 이베이의 제이미 이아논(Jamie Iannone) 최고경영자가 Z세대(GenZ)와 밀레니얼 세대들을 주 타킷층으로 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것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이베이는 홈페이지에 NFT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고 이후 한정판 명품시계, 트레이딩카드, 한정판 운동화처럼 희소성을 갖춘 실물 거래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