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아브람차트는 “매도세력이 BTC 파생상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소의 BTC 보유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파생상품 시장 내 유동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다. BTC 파생상품 시장 내 미결제약정 규모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산된 포지션 중 대다수는 롱 포지션이었다. 무기한 선물 시장 내 펀딩비율도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며, 이는 선물 시장 내 단기 매도세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2013년 8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던 제임스 하웰스가 하드 드라이브를 찾기 위해 로봇 개를 동원할 계획이다.
이 로봇 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가 출시한 제품으로, 가격은 7만4,500달러다. 하웰스는 로봇 개 2대를 활용할 계획이며, 두 명의 벤처투자자로부터 구매자금을 충당했다.
두 로봇 개의 이름은 각각 사토시, 할로 정해졌다. ‘할’은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 수신자인 할 피니(Hal Finney)에서 따왔다.
다만, (하드 드라이브가 버려진) 뉴포트 시의회는 2013년부터 하웰스가 쓰레기 매립장에 접근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제재 해왔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홍콩 파트너인 ‘모던 미디어 씨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CZ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지난 6월 23일 자신에 대해 ‘크립토 최고 갑부, 추위를 견딜 수 있을까?’라는 내용을 올린 것에 더해, 홍콩의 모던 미디어 씨엘이 자신을 ‘폰지사기(Ponzi Scheme)’에 비교하는 내용의 헤드라인을 게재했다고 지적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고소를 진행한 것.
특히 그는 바이낸스를 스케치(Sketchy, 수상하고 미심쩍다), 쓰레기코인 카지노(Massive Shitcoin Casino)등으로 표현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앞서 바이낸스는 2020년에도 포브스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으며, 이후 2021년 소송을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