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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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금중단 설 돌던 쿠코인, 미 투자사로 부터 131.3억원 투자 유치

21일(현지시간) 더블록은 커브 파이낸스(CRV)의 마이클 예고로프CEO가 최근 업계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가 참석한 행사를 주최한 태국 시암상업은행(SCB) 산하 벤처캐피탈 ‘SCB 10X’의 트위터에 따르면, 예고로프CEO는 ‘커브가 스테이블코인 런칭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스테이블코인은 초과담보일 예정이며, 기타 내용은 현재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이날 그는 ‘테라의 UST와 메이커다오의 DAI간의 차이점’에 대해 “DAI는 DAI와 관련이 없는 외부 자산을 담보로 한다”면서 “UST는 UST의 성공에 달려 있는 LUNA를 담보로 해 죽음의 소용돌이에 노출됐다”고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KCS)이 미국 투자사 서스퀘한나 인터내셔널그룹(SIG)으로 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외에도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및 쿠코인 토큰 생태계 구축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코인은 이번 투자금을 플랫폼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지출 할 예정이며, 약 300명의 신규 직원 채용에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국내 가상자산 결제기업 휴페이X는 이더리움, 클레이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이용해 충전·결제가 가능한 선불카드인 ‘셔플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외의 다양한 암호화폐로 카드 충전·결제가 가능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페이엑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셔플’에 카드를 등록해 결제를 하게 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5%가 암호화폐로 적립된다. 

이외에 셔플카드는 업계 최초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통한 카드 커스터마이징 등 개인화 기능도 갖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페이엑스의 관계자는 “지난해 암호화폐ㆍ신용카드 연계결제 거래액이 연간 25억달러(약 3조원)에 달한다”면서, “국내에서도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연간 200조원을 넘어서면서, 암호화폐와 간편결제가 주요 지급수단으로써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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