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로 유명한 컴투스그룹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트래블룰’에 대응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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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DE)’와 함께 트래블룰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컴투스플랫폼 측은 “컴투스가 빗썸·코인원·코빗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와 트래블룰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은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 사업자가 가상자산을 전송할 때 거래인의 실명 등 인증 정보를 수집하도록 정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정이다. 오는 3월 25일 부터 공식 발효된다.
트래블룰 시행을 앞두고 코인원·빗썸·코빗 등 업비트를 제외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합작해 코드를 설립했다. 현재 원활한 트래블룰 준수를 위한 회원사 확보 및 해외 솔루션 연동, 한국형 솔루션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가운데, 컴투스플랫폼은 코드가 시작한 트래블룰 대응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시스템 최종 테스트 및 참여 거래소 연동 작업에 한창이다.
양측은 이달 중 해당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고도화 및 업그레이드 작업 등도 실시할 것이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코드와 포스텍(POSTECH)이 공동 연구 중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R3 코다’ 도입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