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가 디지털 패션 스타트업 드레스X(Dress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바타 패션 룩을 제공한다는 계획인 것. 드레스X의 의류는 7월 19일(현지시간)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 이용자는 메신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VR 헤드셋 퀘스트(Quest) 등 메타 플랫폼을 통해 아바타의 의류를 구매 및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사 게임스탑의 NFT 마켓플레이스가 서비스 출시 이후 주간 거래량 5,000 ETH(약 72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 코인베이스 사상 최대 거래량인 280만 달러의 두 배 이상에 이르는 수치다.
또 게임스탑의 NFT 서비스 출시 첫날인 지난 11일 마켓플레이스 거래량은 1,831 ETH(약 270만 달러)였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게임스탑 마켓플레이스의 인기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팔로워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트위터 상 NFT 시장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면, 코인베이스 등 대형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정반대”라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유니스왑이 코인베이스를 추월했다는 매체 보도에 대해 “단지 코인베이스의 중앙화 거래소로만 분석한 데이터”라고 반박했다.
그는 “코인베이스는 거래소를 넘어 많은 투자자들을 위한 월렛이며, 다수의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 간 거래를 이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프에서 보여주는 유니스왑의 거래 중 다수 역시 코인베이스를 통해 이뤄진다”고 부연했다.
또 암스트롱 CEO는 “복잡한 이야기”라며, “당신이 말하는 얘기의 핵심인 탈중앙화 거래소가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는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코인베이스는 탈중앙화 거래소를 사랑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