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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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옮기려는 코인 투자자들, ‘수수료’ 조심해야


거래소 간에 코인을 옮기려는 투자자들은 ‘수수료 폭탄’을 주의해야 한다. 코인 거래량이 몰릴 때 등 특수한 상황이라면 예상치 않게 높은 수수료를 물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인에 투자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네트워크 수수료와 거래소 수수료 등 크게 2가지가 있다.

네트워크 수수료는 코인을 보유하는 지갑과 지갑 사이 이동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특정 코인의 블록체인에 거래 기록을 남기는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이다.

즉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옮기면 코인의 지갑간 이동이 이뤄지면서 네트워크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때 대표적인 가상자산들은 네트워크 수수료 변동폭이 크다. 거래 수요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물리고 있는 탓이다.

실제로 가상자산 정보제공 사이트인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지난 20일 비트코인의 하루 평균 네트워크 수수료는 1.914달러다.

하지만 한창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불던 지난 4월 20일에는 네트워크 수수료가 62.799달러까지 치솟았다.

업계 관계자는 “코인 거래 내역이 블록에 기록될 때는 수수료가 높은 거래부터 순서대로 처리된다”며 “코인 거래량이 몰릴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수수료는 크게 차이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래량이 몰릴 때 주요 암호화폐를 소액 전송하면 수수료가 원금의 절반 이상으로 높을 수도 있다. 100달러를 송금하는데 수수료가 60달러가 나올 수도 있다는 소리다.

따라서 거래가 활발한 시장에서 주요 암호화폐를 다른 지갑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에는 리플, 솔라나 등의 코인을 활용하면 좋다.

이들 코인은 블록체인에 거래 기록이 효율적으로 만들어지는 지분증명방식(Proof of stake) 방식을 취하고 있어 네트워크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다.

또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코인을 팔아 다른 거래소에서 같은 코인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고 팔 때는 온체인에 기록되지 않는 일종의 장부 거래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수수료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며 “이런 거래일 경우 네트워크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거래 체결 속도가 빠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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