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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주택거품 우려로 암호화폐 시장 매도현상…ETH도 예외 아냐

9월 20일 중국 주택거품 위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폭의 매도 현상이 나타나며, 이더리움의 네이티브 자산인 이더(ETH) 가격이 폭락했다.

ETH/USD 거래율은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무려 12.52% 하락한 2,911달러를 기록하며, 8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 바이낸스 코인(BNB), 카르다노(ADA), 솔라나(SOL) 등 상위 토큰이 동반 급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지수 모두에서 하루 동안의 적자에 이어 미국 주식이 폭락함에 따라 더욱 하락 범위를 넓혔다.

반면 미 달러화와 국채는 헤지 매수세가 나타나며, 급등했다.

20일 매도의 핵심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에버그랜드의 유동성 위기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자는 채권자들에게 3,000억 달러 이상의 채무에 직면해 있다.

그것은 또한 9월 23일에 도착하는 역외채권에 대한 중대한 이자 지급 기한을 포함한다.

DW는 에버그랜드가 무너지면 2008년 미국 주택거품 위기 때 리먼브라더스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은행들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록 Ether는 세계 시장과 연동하여 거래되지는 않지만, 거시경제 펀더멘탈에 노출된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과의 30일간의 상관관계는 0.85에 가깝다.

결과적으로, 이더리움(ETH)는 다가오는 중국의 주택 위기의 간접적인 결과에 직면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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