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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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S&P500 상관관계 18개월만에 최저…헤지수단 인식 ‘전통 안전자산 보다 우수한 성과’

30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 방송 CNBC는 코인메트릭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과 S&P 500의 상관관계가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고 전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거래 앱 스완비트코인 소속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지속적인 은행 리스크에 대한 헷지 수단이자, 높은 인플레이션의 경질자산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디지털의 리서치 책임자 역시 “비트코인 가치는 주식을 통한 수익 증가보다는 네트워크 효과 및 희소성에 의해 주도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이러한 상관관계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과 같은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또한 이날 디지털자산 투자펀드 운용사 3IQ의 리서치 책임자 마크 코너스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안전자산보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규제 역풍, 은행 업계의 불확실성, 일부 악의적 행위자의 업계 퇴출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한달 동안 비트코인 가치(시가총액 기준)가 약 20% 증가했다. 반면 금은 약 8% 증가, 미국 10년 만기 국채는 4.3% 감소했다”며,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행정부는 해당 업계를 통제하려고 하는 것일뿐 없애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더블록 리서치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기준 3월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이 최소 7.18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더블록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해시레이드가 증가했고 블록타임이 단축됐다. 그 결과 채굴 업계에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됐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가 비트코인 오디널스 인스크립션의 우발적인 전송을 막기 위한 보안 툴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오디널스는 지난 1월 출시됐다. 현재 월렛간 인스크립션 전송 및 저장 기능이 완전하지 않다. 때문에 인스크립션이 실수로 이체되거나 채굴 수수료로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비트고의 보안 툴은 비트코인 핫월렛에 인스크립션을 추적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마켓 데이터 플랫폼 댑레이더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디파이 TVL이 833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비트럼(Arbitrum) 네트워크 TVL이 32억 달러를 기록하며 118% 증가했는데, 해당 기간 아비트럼의 일일 평균 활성 월렛 수는 125% 증가한 반면 BNB체인은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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