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2월 11, 2025
HomeToday바이낸스, 명예훼손으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고소

바이낸스, 명예훼손으로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고소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 자오가 블룸버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지난 25일 코인데스크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바이낸스 창펑 자오 CEO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홍콩 퍼블리셔 모던 미디어 CL을 고소했다.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번역된 기사 제목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책임자를 ‘폰지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냈다는 것이 창펑 자오측의 입장이다.

한편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전 세계 가상자산에서 현재 가장 부유한 사람이 과연 겨울을 견딜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의 제목으로 바이낸스 CEO인 창펑 자오를 소개하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이 제목은 홍콩에서 중국어로 번역되면서 모던미디어 CL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증오, 경멸 및 조롱’을 나타내기 위한 목적으로 ‘창펑 자오의 폰지 사기’라는 문장의 헤드라인을 게시해 자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게 바이낸스측의 입장이다.

창펑 자오가 소송한 내용에 의하면 그는 바이낸스 거래소에 대해 ‘무가치한 가상자산을 다루고 있는 카지노’라는 기사로 나타냈다는 사실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이것은 마치 독자로 하여금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가 위법을 저질렀다고 믿도록 설정된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창펑 자오는 지난 7월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것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창펑 자오가 말한 내용은 일론 머스크가 올 해 2분기 실적에 대한 발표를 했던 상황에서 기업 차원에서 현재 보유중인 비트코인 75%를 매도한 사실에 주목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시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매도하든 매입하든 그의 행보가 시장의 기초 상태 자체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기에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매각이 테슬라를 위한것인지 아니면 트위터를 매입하기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것은 사실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